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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그리고 하얀 사랑의 기도 / 안성란

봉오리 2011. 12. 28. 11:35

    12월 그리고 하얀 사랑의 기도 / 안성란 빠르다고 세월 흐름이 참 빠르다고 한숨을 쉬기보다 또 다른 세상에 바람 불어 좋은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나온 시간이 고통이었다면 소득이 있는 새날에 바람이 꽃을 피워서 우리네 삶에 새로운 희망을 뿌려 주는 12월 기도 안에서 지나온 날을 곱씹으며 활짝 웃을 수 있는 뜻깊은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차가운 어깨 토닥여 줄 수 있는 따듯한 손길로 힘내라고 열심히 살았으니 용기를 내라고 마주치는 눈길에 사랑이 피어났으면 참 좋겠습니다. 뒤 돌아본 시간 아쉬움을 남기지만 아쉬움 속에 한숨짓고 고개 숙인 아픔이 없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남은 시간 조급한 마음이기보다 앞날의 희망을 꿈을 꾸며 아직도 못다 한 말 남아 있는 예쁜 마음으로 하얀 사랑의 기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