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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
봉오리
2015. 1. 6. 17:28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 산다는 것은 싸우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 남과 싸우고.... 자기 자신과 싸우면서 살아간다. 인간은 세계라는 무대에서. 자기에게 맡겨진 역할을 수행하면서 살아간다. 어떤 이는 인생을 농사에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하나의 예술 작품에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책을 쓰는데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여행에 비유한다. 우리는 저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자기의 길을 가는 인생의 나그네다. 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사람이 가는 길은 인도요, 자동차가 가는 길은 차도요, 배가 가는 길은 뱃길이요, 바닷길이다. 우주에도 길이 있다. 지구는 지구가 도는 길이 있고, 별은 별이 가는 길이 있다. 옳은 길을 가되, 우리는, 적절한 속도,적절한
걸음걸이로 가야 한다. 군자는 인생의 큰 길, 옳은 길을 정정당당히 간다. 마음에 추호도, 부끄러움과 거리낌이 없는 사람만이, 청천백일 하에 크고. 넓은 길을 늠름하게 활보할 수 있다. 힘차고 당당하게 걷는 걸음을 활보라고 한다. 광명정대의 정신을 가지고, 인생을 바로 사는 사람만이, 정정당당한 자세로 태연자약하게, 인생의 정도와 대로를 힘차게 걸을 수 있다.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이다. - 안병욱 인생론에서 - 어떤 남녀가 사랑을 속삭이기 위해 동산에 올라 좋은 자리를 찾아 앉았습니다. 앉아서 보니 좀더 위쪽이 더 좋아 보여 그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오른쪽이 훨씬 더 아늑해 보여 다시 그쪽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맞은편이 더 나아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연인은 한 번만 더 자리를 옮기리라 생각하고 맞은편으로 갔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일까요. 다시 보니 아래쪽이 가장 좋은 자리로 보여 "한번만 더.... "하며 아래쪽으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아래쪽에 앉은 남녀는 똑같이 마주보고 쓴웃음을 지어야 했습니다. 그 자리는 자신들이 맨 처음 자리잡았던 곳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스티븐슨의 작품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좀더 좋은 것을 찾으려면 한이 없습니다. 행복은 현재의 자리에서 감사하는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배경음악:To Treno Fevgi Stis Ok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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